[자연식 반찬 시리즈② – 가지 된장구이 레시피 – 건강한 자연식 반찬, 무첨가 감성 밥상

가지로 만들 수 있는 가장 건강하고 간단한 반찬, 가지 된장구이를 소개해요.  
무첨가 된장을 사용해 깊은 감칠맛을 살리고,  
들기름으로 구워내 부드럽고 고소한 자연식 가지 반찬이 완성돼요.  
아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반찬이라 가족 식탁에 자주 올라가는 메뉴예요.
여름이면 늘 곁에 있었던 채소,
하지만 막상 자주 손이 가지 않았던 가지.
요즘은 이 부드러운 보랏빛 채소가
우리 집 자연식 밥상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주인공이 되었어요.

오늘은
짭조름하면서도 깊고 구수한 맛,
된장과 만난 가지 구이를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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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2~3인분 기준)
• 가지 2개
• 된장 1큰술
• 국산 참기름 1작은술
• 무첨가 다시마물 1/4컵
• 다진 마늘 약간 (선택)
• 통깨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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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
1. 가지는 세로로 반을 갈라
한입 크기 반달 모양으로 썰어요.
너무 얇지 않게 썰어야 구웠을 때 흐물거리지 않아요.
2. 된장 + 다시마물 + 참기름 + 다진 마늘을 섞어
된장 양념장을 미리 준비해요.
3. 샐러드마스터 팬이나 무코팅 팬에
가지를 올리고 약불에서 앞뒤로 살살 구워줍니다.
4. 가지에 수분이 조금 빠지면
준비한 양념장을 넣고 재빨리 뒤적이며 졸여줘요.
5. 불을 끄기 직전 통깨 솔솔.
가지가 양념을 머금고 은근한 광택이 나면 완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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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메모

된장의 짭조름함과 가지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밥 없이 먹어도 고소하고 든든한 한 접시예요.

가족은 “고기 안 들어갔는데 이거 진짜 맛있다” 하고
딸아이는 “묘하게 달콤하고 부드럽다”며 젓가락이 멈추지 않더라고요.

간단하지만
몸에 부담 없이, 식탁에 만족감 가득한
자연식 반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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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한마디:

식탁에서 소리 없이 깊은 맛을 내주는 음식,
가지된장구이처럼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더 많은 자연식 반찬 이야기는 ‘나무 아래 식탁’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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